게임직종을 꿈꾸는 고등학생에게(부제: 게임회사가 대학생에게 쏟는 애정)

게임 회사 취직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쓰는 전언

게임직종을 꿈꾸는 고등학생 분들 안녕하세요.
지금 졸업을 앞둔 한 공대생입니다.

게임직종에도 취업하고 싶은 생각에 많은 관심을 쏟았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타 직종에서 일할 예정이지만, 몇몇 글들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원글과 똑같은 주제 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재능이 특출나서 고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게임회사에서 러브콜 보내오는 사람 아니면,

수능 공부하세요.



S대는 아니더라도 공대로는 손에 꼽히는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지금 제가 느끼는 바로는 게임회사는 명문대 생들을 좋아합니다.

우선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 동문 중에 게임회사에 지원해놓고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사람 못 봤습니다.
그 이후는 본인들의 실력이 좌우되는 게임이지만,
타대학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서류전형에서조차 떨어지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선 대학생에 대한 게임회사의 애정에 대해 말해봅니다.

넥슨 글로벌 인턴쉽에 참가자들을 보세요.
게임학원 학생이 있나요?
못해도 님들이 아는 대학교이네요.

넥슨 스키캠프 참가조건들을 보세요.
대학생입니다.

NC soft WOC 참가조건도 볼까요?
행사 참가 신청 당시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 및 대학원생 포함) 혹은 중, 고등학생 신분이라고 써져있네요.

NC soft 신입공채 지원조건도 볼까요?
4년제 정규 대학 학사 이상입니다. 인턴쉽도 똑같네요.

아 그리고 수많은 공모전들은 대학생 한정이 많답니다:)

대학생이라는 조건에서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점수 딸 수 있는 일들을 포기하실 건가요?
그 외에도 입사 후에 학력에 따라 연봉제한도 존재합니다. (대학생보다 대학원생이 초봉이 높죠.)




그리고 저는 게임회사가 명문대에 쏟는 애정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좋은 대학일 수록 게임회사가 직접 와서 채용설명을 하는 캠퍼스 리쿠르트에 많이 안옵니다.
같은 실력을 가진 개발자라면 야근소문 도는 게임회사 갈 생각할까요? 아니면 포털회사 갈까요?
더불어 공채 때 지원자가 많지도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채용설명회 때 싸가지없게 말하는 학우도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하지만 명문대이기에 게임회사는 계속 캠퍼스 리쿠르팅을 추진합니다.

넥슨을 보시면 명문대 동아리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차별이라구요? 어쩔 수 없죠. 사장들의 출신대학 학생들에게 서포트한다고 하면 차별이 아니라 그냥 관심이 되니 까지도 못해요.
JCE의 경우 모대학교 방학일정에 맞춰서 인턴기간도 조절할 수 있다고 본교생에게 말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활에서는 학원에 비해 안 좋다고 하는 주장들에 대한 반박입니다.

기획공부는 대학교 때 할 수 없다구요?
컴퓨터공학 배운 기획지원자를 기업에서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니까요.
기획직도 프로그래밍 합니다.
그리고 문예창작/역사관련학과 전공생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니까요.
문과적인 성향으로 시나리오도 쓰면 좋겠죠.
본인이 의지만 있으면 개론서 읽으며 스스로 기획서를 짜보든가 게임동아리 들며 스스로 노력하면 금상첨화.

프로그래밍을 2년만에 배울 수 있는 걸 4학년동안 배우는게 아깝다구요?
프로그래밍은 단지 언어를 배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학원에서는 언어자체를 배우죠. 
4년동안 기초를 다듬는 작업입니다.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해야 기계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지,
기계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잇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과목들을 배우는 것입니다. 물론 언어들도 배웁니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명문대 안 나와도 된다고 한다구요?
그건 그 분들이 못 나왔으니까 하는 말이죠.
그 분들도 수능 점수 잘 나오고 명문대에서 장학금 줄께하면 다 진학했을 사람입니다.
성적 잘나오는 사람들은 타의든 자의던 대학 갑니다.
대학다니면서 모자르다 싶으시면 학원다니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학원다니다가 대학준비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명문대 안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뭘해도 어떤 직업을 가져도 그만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낸 사람들입니다.
대기업에도 비명문대출신인 직원분들 있어요:)
게임회사가 좀 더 너그러워서 비율이 많은 것일 뿐이죠.

명문대 사람들은 본인들이 지금 게임업계 등 다양한 곳에 적재적소에 배치되어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만족하기에 인터넷에 글 잘 안 올립니다.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보면 대기업보다 게임회사 분위기가 좋다며 만족하는 분들 많습니다.

지금 게임직종에 대한 진로에 관련된 대학 드립치는 사람들은
학원생들을 유치해 돈을 벌기 위한 학원과
회사에서 우수한 스펙이 있는 직원들 사이에 기눌려 속으로만 열폭하는 직원들이죠.



사회가 그렇듯 사람들은 사회에서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사회에 적응하기 쉽도록 방패를 매느냐 안 매느냐는 당신의 몫입니다.

by turnNluv | 2009/11/20 05:13 | 생각인지 뻘소리일런지 | 트랙백 | 덧글(9)

지적인 분위기는 조언따위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예쁜 여자에게 미모를 칭찬하지 말라!

2일 연속으로 글을 쓰지 않지만 글보고 울컥해서 어쩌다보니 -_;

물론 칭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찬성한다. 대부분의 예쁜 남/여의 특징의 무엇이냐면 바로 그들이 잘났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예쁜 값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예쁘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더더욱 우위에 서기 위해 치장한다. 치장을 하는 만큼 나오는 상대방의 반응은 뻔하다고 아니까. 항상 칭찬만 듣고 사는 사람인데 칭찬을 안 받으면 오기가 생길 것이다. 그러니 계속 만나겠지.




하지만 지적인 분위기의 관한 조언은 내 입장에서 반대다. 주변에 게임만 파고 책보기를 돌같이 하는 사람들도 있고, 책부터 이런저런 문화활동으로 교양인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저런 식의 행동은 오히려 전자인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일이다.

물론 여자들은 모든 여자들은 지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 지적인 남자들은 매너가 되어있을꺼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다...)

이런 지적인 분위기는 인위적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특수한 상황에서 보여지는 지적인 분위기는 본인의 머릿속 지식이 반드시 바탕되어야만 된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가치관이 있고, 남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법이 무엇인지 안다. 그리고 이해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어휘선택이 탁월하다. 괜히 어려운 말을 써가면서 사람과의 대화 흐름을 끊지 않는다. 지적인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 지식을 유식하게 보이기 위해서 안간힘쓰는 인위적인 모습은 남들이 단지 잘난체로 밖에 안 보인다는 것을. 그들은 겉으로는 교양을 들어내고 있지 않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취미관련, 지식관련)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을 자기도 모르게 말하곤 하는 것이다.

원본글에서의 경제학의 원리는 쓰면 적절할 것 같지만, 밑에 다른 예들은 상당히 부적절하다.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히려 그 시위하는 배경을 말하거나 시위에 관한 자기의 가치관을 말하는 게 더 지적이게 느껴진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물리과 출신 남자가 소개팅 도중에 여자가 숟가락을 떨어뜨렸다. 그 때 남자가 여자보고 '힘이 약하셔서 숟가락이 갖고 있는 mgh의 위치에너지를 지탱해줄 힘이 없으시군요' 라고 말하면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는가. 숟가락 던지고 자리만 안 박차도 여자는 성인군자다[....]

그렇게 유식한 지적인 분위기를 따라하고 싶으면 매일 신문을 보고 상대방에게 시사이야기를 던져라. 그게 전문용어 술술 읊는것보다 더 지적이게 보인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지적인 남자들은 우선 게임은 최소한으로 하고, 독서는 물론이거니와 여행, 음악회, 전시회등의 수많은 교양관련 경험이 있는 남자이다. 물론 매너도 있어야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된다.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교양자랑은 여자들이 볼 때에 자랑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by turnNluv | 2009/04/25 16:46 | 생각인지 뻘소리일런지 | 트랙백 | 덧글(11)

원치않은 임신.

나도 떡밥 덥썩

#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병원에 찾아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양쪽의 부단한 고민과 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떡밥글을 시작한 블로거와 같이-
(원래 그 블로거가 개슈레기이긴 하지만)
방관적인 태도로 여자한테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는 행위는
미래의 자기 가족에게도 그런 행동을 보여줄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기부인에게도 태어날 미래의 자식에게도...

지금도 자기 자식의 생명을 경시하고,
지금 옆에 있는 여자친구-잠재적인 와이프-에게 막대하는데
결혼 후엔 그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하는가?
결혼을 통해 법적인 혼인신고와 양가의 허락만이 변한거지
결혼하는 남/녀자체는 결혼전과 별반 다를게 없다.
결혼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갑자기 성인군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바람피는 애인은 또다시 바람핀다는 말처럼
사람 습관과 심성은 쉽게 버릴 수 있는게 아니다.


#
밸리를 보면 놀랄만한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의 익명/비익명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 올라온 모든 글들을 봤으면 좋겠다.
글의 모든 바탕은 그 사람의 사고관이니까.

놀랄만한 사고관들을 가지신 분은
반드시 애인분에게 밸리에 올리는 블로그를 보여주시고 연애라도 하셨으면 좋겠다.
티비에서도 등급제를 표시하여 방송의 유해성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데,
연애에서도 당신의 잠재적인 위험을 알고 애인이 님을 사랑해야되지 않겠나여.

by turnNluv | 2009/04/24 11:53 | 생각인지 뻘소리일런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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